수요예배 말씀/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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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수요예배 운영자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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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수요 예배 순서”를 올립니다.


1.묵상: 시편 131편 1-3절
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내 눈이 높지 않습니다. 내가 너무 큰일들과 나에게 벅찬 일들을 행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내가 내 영혼을 가만히, 잠잠히 있게 하니 젖 뗀 아이가 그 어미와 함께 있는 것 같고 내 영혼도 젖 뗀 아이와 같습니다.
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히 여호와를 바라라.

2.기원

3.신앙 고백

4.찬양: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5.기도 인도: 오 인권 집사

6.성경 봉독: 창세기 11장 1-9절

7.말씀 선포: “빗나간 인간의 계획”

창6-8장에서 대홍수를 경험한 인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미약(微弱)한 존재인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겸손한 자세로 새 생활을 시작하였고, 차츰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안정된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에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들은 뚜렸한 자의식(自意識)과 자신들의 잠재력(潛在力)과 비전(Vision)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규합(糾合)된 힘을 과시하기 위한 성(城)과 대(臺)를 쌓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 이후 온 땅의 언어는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흩어져 살던 인간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날(Shinar) 평지는 오늘날의 인류 문명의 발상지였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에 메소포타미아 남부지역을 말하는데요. 그 시날 평지에 거주하면서, 바벨(Babel)이라는 이름의 탑을 쌓았던 것입니다.

창10장에서 암시되었듯이, 니므롯(구스의 아들이자 노아의 증손자)에 의해 시날 땅에서 인간 왕국 건설계획이 서서히 역사 전면에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바로 그러한 교만한 인간 의지가 나타난 ‘바벨탑(Babel)’ 건설 과정과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탑 건축이 중단되는 연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벨(Babili)==(히)“혼돈”, “뒤섞다”의 뜻으로 바벨탑은 고대 Babilonia의 수도 Bablilon에 있었던 탑으로 땅속에 묻혔던 것을 19-20세기에 발굴되었음. 가로,세로,높이가90M나 되는 거대한 건축물 이었다고 함.
지금도 시날 평지에 가면 ‘지구라트(Ziggurat)’라고 하는 가로(앞면) 60m, 세로(옆면) 45m, 높이 21m 까지만의 바벨탑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 이후 계속 추진해 오셨던 하나님 나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셨으며, 그 증거로 11장 후반부와 12장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신앙의 계보를 이어갈 한 사람, 아브람을 준비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인간들의 바벨탑 축조 경위와 그 탑 건축을 주도한 인간들의 완악함을 보시고, 탑 건축을 중단시키시기 위해 인간의 언어를 혼란케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이 시날 평지에서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까? 시날 평지는 바그다드에서 갈대아 우르까지 펼쳐져 있는데요. 평지는 자동차로 5시간을 달릴 정도로 바둑판처럼 평평안 땅이 끝없이 펼쳐지는 평지 지형 이었습니다. 산은 고사하고 언덕조차도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로 잘 닦여진 땅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곳을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탑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탑을 쌓다 보니까 돌이 많지 않은 평지에서 탑 건축 주자재인 돌이 부족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품인 돌 대신 벽돌로 건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벽돌 사이를 붙이는 접착제인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에서 홍수로 쓸려 내려온 진흙대신 역청(瀝靑=탄화수소 화합물위 총칭)으로 대신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견고한 탑을 쌓은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편의주의에 의한 땜질식 탑을 쌓았던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방법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될 터이지만, 우리들의 이해관계, 감정,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편리한 대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인생의 바벨탑을 쌓을 때가 얼마나 많으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허물어 뜨려야 할 바벨탑은 인간의 수단과 방법에 의한 인본주의 적인 신앙생활의 바벨탑입니다.

목적이 순수하면 방법도 순수해지는 법입니다. 그러나 목적이 불순하면 방법도 불순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려고요? 더 가까이 나아가려고요? 하나님께 더 영광 돌리기 위함이었습니까?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높아지기 원했습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신들이 흩어짐을 면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목적이 불순하니까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돌 대신 흙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또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여서 탑을 쌓았던 것입니다.

본문 4절 전반에서
그리고 그들이 말했습니다. “자, 우리가 우리를 위해 성을 쌓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그들은 그들의 삶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제외시킨 것입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평범한 확신과 포부였지만, 한가지 결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제외시켜버리는 우(愚=어리석음)를 범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어리석은 계획을 수포로 돌리시기 위해 대화의 매개체인 언어를 혼란케 하시어 5=9절에서 끝내 바벨탑 건축을 중단케 하신 것입니다.

(잠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으나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이뤄진다”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세운 모든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왜나하면 하나님은 만유(萬有)의 주인으로서 인간들의 삶을 세밀히 살피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궁극적인 발전을 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벨탑 사건 이래로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독립선언(獨立宣言)을 시도했으나 한결같이 절망적인 결과를 맞아야만 했습니다.(눅15:12-21=실패한 탕자의 독립선언) 이처럼 역사 이래로 우리 주위에는 완성되지 못한 채 방치된 교만의 성과 대가 많다는 사실이 입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도 늙으면 종교를 갖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속에는 “아직은 혼자힘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상대적으로 연약(軟弱)하고 왜소(undersized)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나의 의지가 이렇게 약한 걸까?하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결코 무력하거나 왜소해서 취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며, 사람들의 갈채(喝采)를 받고 십어하는 모습들이 더욱 무력하고 허망한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바벨탑을 쌓았던 무리들도 ’자신들의 힘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고 자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언어 혼잡이라는 하나님의 징벌(懲罰)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본문을 주의깊게 살펴봅시다. 그리고 인간의 어떤 면이 하나님을 대적(對敵)하는 성과 탑을 쌓게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1.그들은 하나님을 멀리 했습니다.
서로 단결하고 돕는 정신은 평화와 안정, 그리고 서로의 번영을 뤼하여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단결의 중심(Center)이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들 자신일 때 문제가 생깁니디. 시날 평지 위에 모인 사람들도 대단한 결단력(決斷力)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중심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3절에서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라는 짧은 구절에 에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 서로를 의지하였을 뿐이며, 하나님께 그들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단결은 하나님을 떠난 단결이었으며 창9:1절의 “...번성해서 땅에 가득하라”는 말씀을 거역하여 본문 4절에서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라고 그들 스스로가 악(惡)한 결단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이런 불의한 연합을 흩어 버리셨던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수많은 단체와 연합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인간들의 연합이 바벨탑을 쌓았던 무리들처럼 하나님을 멀리한 연합이라면, 하나님은 그것들을 와해(to collapse)시켜바리실 것이 분명합니다. 심지어 근래에는 하나님을 저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까지 있다면,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세태(世態)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3절에서 그들은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자, 우리가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습니다. 라는 말들을 쏟아 냅니다.
당시 인간의 문명(文明)이 상당히 발전, 진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흙 벽돌에서 불에 구운 단단한 벽돌로 발전했으며, 즉, 문명이 진보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혜에 스스로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총동원한 작품을 제작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알지 못했던 것은 그러한 인간의 지혜 역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선물이며, 그렇기에 인간의 업적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미미한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비벨탑 건설의 최후는 더 이상 발달할 수 없을 정도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현재를 사는 인간들에게도 향하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가 가공(fearful)할 살상 무기를 만들어 수출을 하고 있다는 News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심사숙고해 보아야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사실 인간이 아무리 탑을 잘 쌓아도 인간의 눈에 보이는 첫째 하늘인 성층권에 이르지 못하고요. 둘째 하늘인 우주권에는 더 더욱 이르지 못합니다. 셋째 하늘인 영계권에는 결단코 이를 수 없습니다. 인간의 그 짧은 지식과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겠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허물어야 할 바벨탑은 바로 우리의 육신적인 교만의 탑인 것입니다. 교만은 사탄을 타락하게 한 결정적인 동기였고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던 또 하나의 동기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게 된 동기도 우리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서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고 그들의 이름을 내고자 하는 교만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 메마르고 축복을 다 잃어버리면, 행복도 다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주위 사람들마저도 다 그를 외면하고요. 결국 인생이 다 황폐해지고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고 나서 뒤늦게 깨달은 들 이미 ”때는 늦으리“입니다..


3. 그들의 명예욕이 멸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본문 4절에서 “자, 우리가 우리를 위해 성을 쌓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우리를 위해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이 본문 4절의 인간들의 명예욕(名譽慾=명예를 얻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대표적인 기록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누구나 명예욕, 즉, 유명 인사가 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명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명예욕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으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늘 높이 탑을 쌓아서 이름을 남기고자 했던 그들의 행위는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을 공격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실로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향한 바벨탑을 쌓지는 않았는지.... 혹시, 나의 모습에서 누가 더 크냐고 다투는 주님의 제자들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지....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 모두는 각각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해야만 합니다. 그 일을 함에 있어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주시는 Message는 분명합니다.
’인간의 지혜나 명예나 어떠한 모임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잠언서 16:18절의 말씀대로 우리의 교만이 패망의 선봉임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인류는 점점 더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들이 그 허영의 바베론 탑을 쌓는 노력을 두고 보시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모든 계획에 하나님을 모셔 들여야 하겠습니다.
Amen !

8.찬송: 150장 “갈보리 산 위에”

9.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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