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하임의 기도
운영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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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하임의 기도
다시 대림절에 (이해인)
때가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밝고 둥근 해님처럼 당신은 그렇게 오시렵니까? 기다림밖엔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이들의 마음에 당신은 조용히 사랑의 태양으로 뜨시렵니까. 기다릴 줄 몰라 기쁨을 잃어버렸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이제 우리는 기다림의 은혜를 새롭게 고마워합니다.
기다림은 곧 기도의 시작임을 다시 배웁니다. 마음이 답답한 이들에겐 문이 되어 주시고 목마른 이들에겐 구원의 샘이 되시는 주님, 절망하는 이들에겐 희망으로 슬퍼하는 이들에겐 기쁨으로 오십시오. 앓는 이들에겐 치유자로 갇힌 이들에겐 해방자로 오십시오.
이제 우리의 기다림은 잘 익은 포도주의 향기를 내고 목관악기의 소리를 냅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님
당신이 오신 날 우리는 (이해인)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비록 허물투성이의 삶일지라도
당신의 빛을 따르면 길이 열리오니
오직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빛을 가리는 욕심의 어둠
불신의 어둠을 몰아내고
당신의 빛 안에서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이 사랑으로 오신 날 우리는
아직 사랑의 승리자가 되지 못한 부끄러움
그대로 안고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너무 큰 사랑 앞에 드릴 말씀 없어지는
감사의 밤
늘 받기만 하고
당신께는 드릴 것이 부족한
우리의 가난함을 용서하십시오
우리의 힘만으로는 헤어날 수 없는
이기심과 무관심의 깊은 수렁에서
우리를 구해 주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를
보다 자유로운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예수님
우리의 별이 되신 예수
길이신 이여 오소서 (이해인)
이 거칠고 스산한 황야의 어둠을 밝히시려 길이신 이여 오소서. 슬픔을 딛고 일어설 희망을 주기 위해 오소서. 죽음을 딛고 일어설 생명을 주기 위해 오소서. 당신은 오셔야 합니다. “지상은 만원이니 지하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위로 아래로 새 길을 만들어도 실은 무엇 하나 제대로 뚫리지 않은 듯한 이 땅에 당신은 길이 되어 오셔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을 기다리기 전에 먼저 안으로 뿌리내린 미움과 원망과 불신의 어둠부터 몰아내게 하소서. 당신의 뜻 대신 내 뜻으로 가득찬, 당신의 고통 대신 나의 안일함으로 가득 찬, 당신의 겸손 대신 나의 교만으로 가득 찬, 마음의 땅을 갈고 닦게 하소서. . . 고뇌의 잡풀 무성한 이 조그만 약속의 땅에 세례의 불을 놓으러 오소서. 오소서. 오소서. 길이신 이여 오소서.
하임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생명의 집 하임교회 지체들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를 주님의 교회로 불러주셨으니 주님 마음에 합한 주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 말씀을 사랑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찬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과 사랑을 고백하는 성도들의 신앙이 날로 성장하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늘 주님을 대면하여 주님 앞에서 코람 데오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며 자기를 부인하며 오직 복음으로만 채워지도록 그리하여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꺼이 희생하고 형제를 섬기며 손해를 감수하게 하소서. 주님을 늘 기억하며 늘 주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연재관목사, 서정애목사, 김현주목사)이 주님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늘 성령 충만·말씀 충만의 은혜를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굳게 세우는데 사용하여 주옵소서.
목동들(현호경, 류시성, 오인권, 김재정)을 지켜주셔서 서로 하나됨 안에서 목장이 작은 교회가 되어 주님을 섬기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조화롭고 지혜롭게 목장 운영이 되게 하시고, 목장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인도하소서.
교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일이 되게 하여주시고, 효율적이며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교회를 위한 봉사가 기쁨으로 충만하며 주님을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교회 일에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경로봉사가 복음 전파와 사랑의 기폭제가 되어 구원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팀의 헌신과 주를 향한 사랑을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배 외에도 우리가 밴드로 서로 교통할 때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고 은혜를 받도록 도와주소서. 교인들 가정마다 주를 향한 사랑과 가족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우리의 어린 성도들에게 복음이 심어져서 그들이 평생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이 눈동자처럼 그들을 지켜주시고 좋은 그리스도인,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소서. 주님, 간절히 바라옵기는 우리 안에 몸이 연약한 지체들과 마음이 상한 지체들이 있으니, 주의 능력으로 고쳐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후원해주는 후원자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갚아주시기 원합니다 (김우식, 김유현, 김재일, 김천수, 김혜자, 김현경, 민선향, 박계영, 박래학, 윤명희, 이송이, 이현주, 장옥련, 제자반, 조경순, 최임희, 한애경, 현택환).
또한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김영환 국내 선교사, 장동인 피지 목사님, 양해지 T국 선교사, 이종혁 B 선교사, 한일수 프랑스 선교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서 영성이 깊어지게 하시고, 비자를 연장하고, 언어를 익히고 주민들과 접촉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지혜롭게 하시고 가족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켜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소서. 계획하는 사역들이 주 안에서 하나씩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따를 때 선교의 열매가 맺힐 것을 믿나이다. 아멘
*성령 안에서 진리로 드려지는 주일예배를 위해
*세 분 목사님들의 건강, 최정숙 선교사님, 최길환 장로님(무릎)의 건강을 위해
*송지원 자매님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김연하형제의 교회 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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