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하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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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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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하임의 기도
구약학 교수 월터 브루거만이 예레미야를 가르치면서 드린 기도 1
우리는 당신을 연구하려합니다. 우리 부모는 오래전부터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이 이야기해 주었던 이 오래된 책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는 당신을 연구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 당신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책의 내용을 살피고, 검증하고 여러모로 뜯어보고 따집니다. 그리고 이를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은 일시적인 일입니다. 우리가 살피고, 검증하고 뜯어보고, 따져서 알게 되는 것은 당신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언제나 그러하셨듯 당신께서는 상황을 역전시키십니다. 당신은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주권자로 자녀를 사랑으로 품는 어버이로 고향을 지키는 용감한 전사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공부는 당신을 향한 찬양과 예배로 변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바쳐 당신을 사랑할 자유를 원합니다. 당신이 우리를 아시듯 우리도 조금이나마 당신을 알기 원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당신을 더 사랑하고 예배하기를, 당신에게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기쁨으로 당신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아멘.
기도 2 기다리는 동안 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우리는 새롭게 학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실과 마음은 깨끗하지 않고 성서에서 예언자는 울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학기를 시작합니다. 오늘날 세계는 흉흉하기만 합니다. 전쟁과 참상의 소문으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입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이 만연하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이 만연하고, 용서를 거부하는 폭력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살아갑니다. 제도로서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다지만 진지한 고민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두려움이 만연하고 절망이 휘몰아치며 울음이 그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전혀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주님, 이토록 나약한 우리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우는 동안 소망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소망하는 동안 돌보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이 오래되었으나 지금도 신비롭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소서. 아멘.
하임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생명의 집 하임교회 지체들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를 주님의 교회로 불러주셨으니 주님 마음에 합한 주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 말씀을 사랑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찬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과 사랑을 고백하는 성도들의 신앙이 날로 성장하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늘 주님을 대면하여 주님 앞에서 코람 데오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며 자기를 부인하며 오직 복음으로만 채워지도록 그리하여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꺼이 희생하고 형제를 섬기며 손해를 감수하게 하소서. 주님을 늘 기억하며 늘 주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연재관목사, 서정애목사, 김현주목사)이 주님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늘 성령 충만·말씀 충만의 은혜를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굳게 세우는데 사용하여 주옵소서.
목동들(현호경, 류시성, 오인권, 김재정)을 지켜주셔서 서로 하나됨 안에서 목장이 작은 교회가 되어 주님을 섬기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조화롭고 지혜롭게 목장 운영이 되게 하시고, 목장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인도하소서.
교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일이 되게 하여주시고, 효율적이며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교회를 위한 봉사가 기쁨으로 충만하며 주님을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교회 일에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경로봉사가 복음 전파와 사랑의 기폭제가 되어 구원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팀의 헌신과 주를 향한 사랑을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배 외에도 우리가 밴드로 서로 교통할 때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고 은혜를 받도록 도와주소서. 교인들 가정마다 주를 향한 사랑과 가족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우리의 어린 성도들에게 복음이 심어져서 그들이 평생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이 눈동자처럼 그들을 지켜주시고 좋은 그리스도인,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소서. 주님, 간절히 바라옵기는 우리 안에 몸이 연약한 지체들과 마음이 상한 지체들이 있으니, 주의 능력으로 고쳐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후원해주는 후원자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갚아주시기 원합니다 (김우식, 김유현, 김재일, 김천수, 김혜자, 김현경, 민선향, 박계영, 박래학, 윤명희, 이송이, 이현주, 장옥련, 제자반, 조경순, 최임희, 한애경, 현택환).
또한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김영환 국내 선교사, 장동인 피지 목사님, 양해지 T국 선교사, 이종혁 B 선교사, 한일수 프랑스 선교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서 영성이 깊어지게 하시고, 비자를 연장하고, 언어를 익히고 주민들과 접촉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지혜롭게 하시고 가족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켜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소서. 계획하는 사역들이 주 안에서 하나씩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따를 때 선교의 열매가 맺힐 것을 믿나이다. 아멘
*성령 안에서 진리로 드려지는 주일예배를 위해
*세 분 목사님들의 건강, 최정숙 선교사님, 최길환 장로님(무릎)의 건강을 위해
*송지원 자매님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김연하형제의 교회 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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