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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 수요예배
운영자 2025-07-02 추천 0 댓글 0 조회 17

20250702 “수요 예배 순서” 올립니다.


1.묵상: (전3:1-8)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에 따라 때가 있으니
태어날 때와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와 뿌리째 뽑을 때가 있고,
죽일 때와 치료할 때가 있고, 허물 때와 세울 때가 있고,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고,
돌을 던질 때와 모을 때가 있고, 품을 때와 멀리할 때가 있고,
찾을 때와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가 있고,
찢을 때와 꿰맬 때가 있고, 입 다물 때와 말할 때가 있고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의 때와 평화의 때가 있다.

2.기원

3.신앙 고백

4.찬양: 3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5.기도 인도: 이 세훈 장로

6.성경 봉독: 전도서 4장 9-12절

7.말씀 선포: “선한 협력”

오늘은 본문 성경, 전도서 4장 9-12절의 말씀에 의거하여, 주님 은혜의 말씀 Series #2, “선한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Golden Gate Bay”이 있고 그곳은 수심이 90m나 되는데 그곳에 현수교(懸垂橋)가 놓여있습니다. 이 다리를 "금문교( Golden Gate Bridge)"라고 부르며, 이 다리는 1937년 5월 27일 준공 되었다고 합니다. 다리 양쪽에 227m 높이의 교각탑이 세워지고 교각과 교각사이에 긁은 줄 2가닥을 늘여서, 이 줄에다 길이가 2,825m 약 3km가 되고 폭이 6차선 현수교(懸垂橋)를 만들어 차들이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차들이 지나다녀도 다리가 출렁거리는 느낌을 느끼지 못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다리를 떠 받치고 있는 교각과 교각 사이에 연결된 2 가닥의 줄입니다. 멀리서 보면 보통 dnjsfl줄 같은데, 실제로는 그 줄의 직경이 1m가 되고, 그 안에는 무려 27,000개의 철선이 합해서 큰 줄을 만들고, 그 줄이 육중한 다리 판을 떠메고 있습니다. 27,000가닥의 가는 철선이 합해서, 육중한 다리를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협력의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다리를 현수교(懸垂橋=Suspension Bridge)라고 부릅니다.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이 이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한 건설업체가 2022년 3월에 트루키예(터키)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총길이 2,023M, 주탑 높이 2,023M의 세계최대의 Canakkale 대교를 준공하여 사용 중에 있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교회가 있고, 신앙 공동체가 있습니다. 서로가 선한 협력자가 될 때 서로가 유익하고 건전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전도서 4 장 9∼12절을 다시 한번 봉독해 봅니다. (p. 1101)
"(9)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 둘이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이다.
(10)넘어지게 되면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으켜 줄 수 있다. 그러나 혼자여서 넘어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으면 얼마나 불쌍한가!
(11)또 둘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지지만 혼자라면 어떻게 따뜻해지겠는가?
(12)혼자서는 질 일도 둘이서는 당해 낼 수 있으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전도서는 욥기, 시편, 잠언, 아가서와 함께 시가서(詩歌書)로 분류되며, 히브리 성경의 제목은 “코렐레트”이며, 이 뜻은 종교적 진리를 전달하는 “전도자, 성직자, 또는 설교자”라는 뜻이며, 중세, AD 1382년에 (히브리 성경)--->(라틴 성경)으로 번역한, 70인역 성경(LXX)에서는 “엑클레시아스테스=설교자,전도자”로 번역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어 성경에서는 “ Ecclesiastes-엑클레시아스테스”로 번역하였습니다.
전1:1절의 말씀,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에 의하여 Solomon 왕이 저작자로 보는데 이론(異論)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지는?
어떤 일을 할 때,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협력하면 좋고, 두 사람이면 넘어져도 일으켜주는 사람이 있고, 두 사람이 자면 따뜻하고, 두 사람이 협력(協力)하면 능히 당해낼 수 있고,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즉, 선(善)한 협력(協力)의 좋고 유익함을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살면서 서로가 선(善)으로 협력하고 합하는 것은 삶의 지혜입니다. 그리고 선한 협력은 삶의 커다란 힘이 된다고, 그리고 선한 협력은 삶의 평화라고 가르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서로 협력하여 유익함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아 봅니다.

1.인생의 협력은 서로 서로가 이해할 때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모두가 얼굴 모양이 다른 것처럼 인생이 다르고, 성품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취미가 다르고 생활이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 이해하고 참아주고 사노라면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을 이해하시고 도우셨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이해하시고 용서하셨습니다. 소리지르며 따라오는 한 소경을 이해하시고 고쳐주셨습니다. 10명의 문둥병자들을 이해하고 고쳐주셨습니다. 찾아온 어린이들을 이해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선한 협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이해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서로 서로가 이해함으로써, 좋은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서로가 정직할 때에 협력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나 기계장치들의 구조를 보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모든 기계의 부품들은 각각의 역할에 정직해야만 작동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기계의 부품 중에 어느 하나가 정직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그 기계의 기능은 멈추게 마련입니다.
사람이 정직할 때에 서로 신뢰하고, 관계(關係)를 유지하고 협력할 수 있습니다. 속이거나 숨기거나 잘못되었을 때에 화해도 협력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 삶의 모든 문제는 정직하지 못한데서, 즉, 위선과 거짓에서 나옵니다. 인간 삶의 과정속에 싸움과 실패와 고통은 거의가 정직하지 못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전 7 : 29
“내가 깨우친 것은 오직 이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바르게 만드셨지만, 사람들은 온갖 짓을 다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온갖짓”은 거짓돤 행동을 의미합니다.
잠 10 : 29
“여호와의 길이 의인에게는 힘이 되지만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파멸이 될 뿐이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라”)=개역개정

인간의 진정한 화합과 협력은 정직할 때 이루어집니다. 정직하게 화합하고, 협력하는 신앙인들이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3.사람들은 서로 신뢰할 때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면 결코 협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남북이 서로 신뢰할 수 없을 때에, 남북 교류는 기대할 수 없고, 대립하고 반목(反目)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없을 때에 따르고 협력할 수 없거니와 불신하게 되면 모두가 돌아서고 마는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신뢰할 때에 좋은 가정이 될 수 있거니와 서로 신뢰하지 못하면 가정은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신용이 없으면 그 누구와도 거래할 수도 없고, 협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서로가 신뢰할 수 있을 때에 협력이 있고 좋은 동반자(同伴者)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관계에서 건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사람은 겸손할때에 누구와도 협력관계가 이루어집니다.

빌 2 : 4에서 “여러분은 각자 자기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엡 4 : 2,3절에서 “온전히 겸손하고 온유하게 행동하고 오래 참음으로 행동하되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고, 화평의 매는 줄로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인간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입니다
내가 남을 무시하면, 그도 나를 무시하고
내가 남을 선대(善待)하면, 그도 나를 선대하고
내가 남을 칭찬하면, 그도 나를 칭찬하는 법입니다.

옛날 미개한 봉건주의(封建主義) 사회에서는 하인이 상전에게 멸시를 받으면서도 섬기고 살았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위협과 협박에 못이겨 굴종하고 살겠지만, 현재의 우리 자유민주 사회에서는 누구도 멸시를 받으면서 함께 걸어갈 길동무는 아무도 없습니다. 임금을 받고 일하는 종업원들도 “내가 멸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모든 것 포기하고 가버리고 맙니다. 함께 살든 부부지간에도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대우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 포기하고 미련 없이 떠나버립니다.
사람은 겸손할때에 누구와도 함께하면서 누구와도 협력관계를 이루고 살수 있습니다.


5. 서로가 어려움에 처했을때에 선한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0장 25-37절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있습니다. 다함께 읽으시겠습니다.(142쏙입니다.)

(25)한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26)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돼 있느냐?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
(27)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28)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 대답이 옳다. 그대로 행하면 네가 살 것이다.”
(29)그런데 이 율법학자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이려고 예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제 이웃입니까?”
(30)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게 됐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두고 갔다.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는데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32)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33)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4)가까이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바르고 싸맸다. 그러고는 그 사람을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에 데려가 잘 보살펴 주었다.
(35)이튿날 사마리아 사람은 여관 주인에게 2데나리온을 주며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시오. 돈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말했다.
(36)너는 이 세 사람 중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37)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여라.”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치료하고 도와 주었습니다. 어려움 당하는 이웃을 도와주고, 협력하라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는 “실패했을 때에 친구가 참 친구”라고 했습니다. 사울 왕의 왕자 “요나단”은 다윗이 사울 왕의 공격을 받아서 어려움에 처했을때에 다윗을 돕고, 협력자가 되며 친구 다윗을 구출해 주었습니다. 그 후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에 다윗왕은 친구 요나단의 아들 불구자 므비부셋을 궁궐안에서 살게 하고, 식탁을 같이하며 함께 살았습니다.

선한 협력자는 누구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도와주는 것이 선한 협력자입니다. 이스라엘이 건널수 없는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야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여호수아가 시키는대로 법궤를 메고 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흐르던 강이 멈추고, 요단강을 육지와 같이 건넜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와 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선한 협력의 결과입니다.
어려울 때에 협력하는 것이 선행(善行)이요, 의(義)요, 서로에게 유익한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도 서로 협력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서로 협력하는 삶이 힘 있는 삶입니다.
서로 협력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서로 협력하는 것이 평화로운 삶입니다.
나라 안 국민이 화합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대통령과 위정자가 협력해야 하고 여당과 야당이 협력해야 하고, 사용자와 노동자가 협력해야 하고, 보수와 진보가 화합해야 하고, 호남, 영남, 충청이 화합해야 하고, 국민 모두가 화합해야 하고 협력해야, 모든면으로 안정되고 발전하는 삶이 있습니다.

그때 비로소 남북한과의 화해와 협력도 가능할 것입니다. 자체 내의 화합이나 협력 없이는 남북통일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내에 화합이 없이 어떻게 외교 관계도 없고, 통신도 단절되고, 내왕도 없고, 통상도 없고, 교류도 없는 폐쇄된 북한과 어떻게 교류를 할 수 있겠습니까 !

(사용하다가 수명을 다한 폐 원자력 발전소 시설을 안전하게 해체(철거)하는 기술을 대한민국 과학자, 기술자들이 최근에 개발하고,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고리1호기 해체를 하는 장면을 세계에 다 공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동 기술 이전을 해 주겠다”는 발표를 하여 전 세계 원자력계가 깜짝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신앙인은 먼저 교회내에서 화합과 협력하는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일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리고 가정과 사회속에서도 화합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삶의 힘이요, 삶의 지혜요, 화평의 삶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와도 화합하는 선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 정직하고, 서로 신뢰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누구와도 화합하고 협력하는 마음과 자세로서 힘있고, 지혜롭고, 화평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Amen !

8.찬송: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9.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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